보금자리론 2026 — 10월 19일부터 신혼부부 소득요건 완화, 금리·한도·월 상환액
한국주택금융공사 보금자리론의 2026년 요건(주택가격 6억원, 한도 3억 6천만원·생애최초 4억 2천만원, LTV 70%·DTI 60%), 10월 금리 연 4.90~5.20%, 10월 19일 신청분부터 "부부 중 1인 소득 7천만원 이하"로 넓어진 신혼부부 기준, 2027년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월 상환액 예시와 함께 정리했습니다.
보금자리론은 한국주택금융공사가 공급하는 장기 고정금리 주택담보대출입니다. 대출 기간 내내 금리가 바뀌지 않아, 시중은행 변동금리 대출보다 금리 상승 위험이 없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입니다. 2026년 10월 19일 신규 신청분부터는 신혼부부 소득요건이 완화되어, 부부 합산 소득이 높아 막혀 있던 맞벌이 부부도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바뀐 것: 신혼부부 "결혼 페널티" 완화 (2026.10.19~)
8월 13일 정부 금융 종합대책에 따른 개선입니다.
| 구분 | 10월 18일까지 | 10월 19일 신청분부터 |
|---|---|---|
| 신혼부부 소득 기준 | 부부 합산 연소득 기준 이내 (무자녀 8,500만원, 1자녀 9,000만원, 2자녀 이상 1억원) | 합산 기준을 넘어도 부부 중 1명의 연소득이 7,000만원 이하면 이용 가능 |
| 상환능력 심사 | 부부 합산 소득·부채 | 1인 기준을 쓰면 그 1명의 소득·부채로 심사 |
| 대상 | 혼인신고 후 7년 이내 | 같음 (대출 신청일부터 3개월 안에 결혼 예정인 경우 포함) |
예를 들어 남편 연봉 8,000만원, 아내 연봉 4,000만원인 무자녀 신혼부부는 합산 1억 2,000만원이라 예전에는 보금자리론을 쓸 수 없었습니다. 이제는 아내의 소득이 7,000만원 이하이므로 아내 1인 기준으로 신청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때 대출 가능 금액도 아내 소득 4,000만원으로 계산한 DTI 안에서 정해진다는 점을 기억하세요.
2026년 기본 요건
| 항목 | 기준 |
|---|---|
| 소득 (부부 합산) | 일반 7,000만원 이하, 신혼부부 8,500만원, 미성년 자녀 1명 9,000만원, 2명 이상 1억원 이하 (미혼은 본인 소득) |
| 주택가격 | 6억원 이하 (시세·감정가·매매가 중 하나라도 6억원을 넘으면 불가) |
| 대출 한도 | 일반 3억 6,000만원, 다자녀·전세사기 피해자 4억원, 생애최초 4억 2,000만원 |
| LTV | 아파트 최대 70%, 기타 주택 65%, 생애최초 최대 80% (수도권·규제지역은 70% 이내) |
| DTI | 최대 60% |
| 주택 수 | 부부 기준 무주택 또는 1주택(기존 주택은 3년 안에 처분) |
| 전입 | 수도권·규제지역 주택은 대출 후 6개월 안에 전입 |
세 가지 한도(LTV, 금액 한도, DTI) 중 가장 작은 금액까지만 빌릴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억원짜리 아파트를 생애최초로 사는 경우 LTV 80%면 4억원이지만, 수도권·규제지역이면 70%인 3억 5,000만원이 한도입니다. 시중은행 주담대의 지역별 한도는 2026 주택담보대출 한도에서 비교할 수 있습니다.
10월 금리: 연 4.90~5.20%
한국주택금융공사는 10월 보금자리론 금리를 8·9월에 이어 동결했습니다.
| 구분 | 금리 (연) |
|---|---|
| 아낌e-보금자리론 (인터넷 신청) | 만기 10년 4.90% ~ 50년 5.20% |
| 우대금리 적용 시 최저 | 3.90% ~ 4.20% |
우대금리는 저소득 청년, 신혼가구, 장애인·한부모 같은 사회적 배려층, 전세사기 피해자 등에게 최대 1.0%포인트까지 적용됩니다. 금리는 매달 공시되므로 신청하는 달의 금리를 확인하세요.
얼마나 갚게 될까: 월 상환액 예시
원리금균등 상환으로 대출이자 계산기에서 계산했습니다(금리는 예시로 가정).
| 대출금 | 만기 | 연 5.0% | 연 4.0% (우대 1%p) |
|---|---|---|---|
| 3억원 | 30년 | 월 1,610,465원 | 월 1,432,246원 |
| 3억 6,000만원 | 30년 | 월 1,932,558원 | 월 1,718,695원 |
| 4억 2,000만원 | 40년 | 월 2,025,226원 | 월 1,755,342원 |
3억원을 30년 동안 빌리면 우대금리 1%포인트 차이로 월 약 17만 8천원, 총이자는 약 6,416만원(2억 7,977만원 → 2억 1,561만원)이 줄어듭니다. 만기를 길게 잡으면 월 상환액은 줄지만 총이자는 크게 늘어나니, 갚을 수 있는 범위에서 만기를 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상환 방식에 따른 차이는 원리금균등·원금균등 비교에서 볼 수 있습니다.
DTI 60%로 따져 보기
DTI는 연간 주택담보대출 원리금에 다른 대출 이자를 더해 연소득으로 나눈 비율입니다. 3억 6,000만원을 연 5%, 30년으로 빌리면 1년 원리금이 약 2,319만원이라, 다른 대출이 없다면 연소득이 약 3,865만원 이상이어야 DTI 60% 안에 들어옵니다. 앞의 신혼부부 예시에서 아내 소득 4,000만원만으로도 한도 3억 6,000만원을 받을 수 있는 셈입니다.
2027년에 나오는 청년미래보금자리론
정부는 8월 13일 청년 주거 지원 대책에서 청년미래보금자리론을 2027년 1월 출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 대상: 만 39세 이하, 생애 처음 집을 사는 청년
- 주택: 4억원 이하, 전용 85㎡ 이하 비아파트(빌라·오피스텔 등). 아파트는 우선 제외
- 조건: LTV 최대 80% 방안, 월세 수준(월 약 85만원)의 상환액이 되도록 우대금리 설계, 비수도권 0.4%포인트 추가 우대 계획
- 규모: 연 3조원씩 2년간
구체적인 금리와 한도는 출시 때 확정되므로, 발표되면 이 글에 반영하겠습니다.
자주 묻는 질문
중도에 갚으면 수수료가 있나요?
보금자리론도 중도상환수수료가 있으며, 대출 후 일정 기간이 지나면 면제되는 구조입니다. 시중은행 수수료 체계는 중도상환수수료 가이드를 참고하고, 보금자리론의 정확한 요율은 주택금융공사에서 확인하세요.
이미 은행 변동금리 대출이 있는데 갈아탈 수 있나요?
주택 가격과 소득 요건을 갖추면 기존 주택담보대출을 보금자리론으로 상환하는 용도로도 쓸 수 있습니다. 갈아타기 전에는 중도상환수수료와 금리 차이를 함께 따져 보세요(대출 갈아타기 체크리스트 참고).
고정금리가 항상 유리한가요?
금리가 앞으로 내릴 것으로 보이면 변동금리가 유리할 수 있고, 오를 위험을 피하고 싶다면 고정금리가 낫습니다. 차이는 고정금리 vs 변동금리에 정리했습니다.
이 글은 한국주택금융공사 발표와 2026년 8월 금융 종합대책, 관련 보도를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개별 요건과 그달 금리는 한국주택금융공사(1688-8114)나 누리집에서 확인하세요.
이 글은 2026-10-20 기준 법령과 고시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제도는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결정 전에는 관계 기관에 꼭 확인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