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리금균등 vs 원금균등 vs 만기일시 — 상환 방식별 이자 차이와 고르는 법

대출 · 최종 업데이트 2026-10-08 · 펭구 이자계산기 편집팀

대출 상환 방식 세 가지의 구조와 같은 3억원 대출에서 총이자가 얼마나 차이 나는지, 내 상황에 맞는 방식을 고르는 기준을 정리했습니다.

대출을 받을 때 금리만큼 중요한 것이 상환 방식입니다. 같은 금액을 같은 금리로 빌려도 갚는 순서에 따라 매달 내는 돈과 총이자가 수천만원씩 차이 납니다.

세 가지 방식 한눈에 보기

구분 매달 내는 돈 총이자 주로 쓰는 대출
원리금균등 매달 같음 중간 주택담보대출
원금균등 처음이 가장 크고 점점 줄어듦 가장 적음 주택담보대출
만기일시 이자만 내다 만기에 원금 가장 많음 신용대출, 전세대출

3억원, 연 4%, 30년으로 비교하면

상환 방식 첫 달 마지막 달 총이자
원리금균등 1,432,246원 1,432,169원 215,608,483원
원금균등 1,833,333원 836,231원 180,500,071원
만기일시 1,000,000원 301,000,000원 360,000,000원

원금균등은 원리금균등보다 총이자가 약 3,500만원 적습니다. 대신 첫 달 상환액이 40만원 가까이 많습니다. 만기일시는 매달 100만원만 내면 되지만, 30년 동안 원금이 전혀 줄지 않아 이자가 3억 6천만원으로 원금보다 많아집니다.

왜 이런 차이가 날까

이자는 언제나 남은 원금에 붙습니다. 원금을 빨리 줄일수록 이자가 덜 붙습니다.

  • 원금균등은 첫 달부터 원금을 똑같이 갚아서 원금이 가장 빨리 줄어듭니다.
  • 원리금균등은 초반 상환액의 대부분이 이자입니다. 위 예시에서 첫 달 143만원 중 100만원이 이자이고 원금은 43만원만 줄어듭니다. 시간이 지날수록 원금 비중이 커집니다.
  • 만기일시는 원금이 끝까지 그대로라 이자가 가장 많습니다.

어떤 방식을 골라야 할까

초반 상환 여력이 있다면 원금균등이 이자를 가장 많이 아낍니다. 소득이 안정적이고 앞으로 지출이 줄어들 예정이라면 특히 유리합니다.

매달 같은 금액이 편하다면 원리금균등이 무난합니다. 가계부를 짜기 쉽고, 첫 달 부담이 원금균등보다 작아 DSR 한도에도 덜 걸립니다. 여유 자금이 생길 때마다 중도상환하면 원금균등에 가까운 효과를 낼 수 있습니다.

만기일시는 단기 자금에만 쓰는 것이 좋습니다. 전세대출처럼 만기에 보증금을 돌려받아 갚는 구조이거나, 1~2년 안에 목돈이 들어올 예정일 때 적합합니다.

DSR에도 영향을 준다

DSR은 1년 동안 갚는 원리금을 소득과 비교합니다. 원금균등은 첫해 원리금이 가장 커서 같은 금액을 빌려도 DSR이 높게 나옵니다. 한도가 빠듯하다면 원리금균등으로 계산해 보세요. 자세한 내용은 DSR 가이드에 정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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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2026-10-08 기준 법령과 고시를 바탕으로 작성했습니다. 제도는 바뀔 수 있으니 중요한 결정 전에는 관계 기관에 꼭 확인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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